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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가 만난 고승범 금융위원장 “혁신 지원체계 추진”

청년 창업가 만난 고승범 금융위원장 “혁신 지원체계 추진”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1-11-07 20:42
업데이트 2021-11-0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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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왼쪽)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마포구 청년 스타트업 입주공간 프론트원에서 열린 청년 창업가들과의 간담회에서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고승범(왼쪽)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마포구 청년 스타트업 입주공간 프론트원에서 열린 청년 창업가들과의 간담회에서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청년 스타트업 입주공간 프론트원에서 청년 벤처·창업가들과 만나 창업 생태계 발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 위원장은 이날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IF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최근 디지털, 기후변화, 플랫폼 경제, 헬스케어, 교육 등의 변화를 잘 활용한다면 국내 창업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도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 코스닥 상장 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데이터 3법 등 혁신창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코로나19 이후 디지털·녹색 분야에 뉴딜펀드 20조원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간담회에서 나온 청년 창업가들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혁신창업 지원체계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방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의 대전지점을 다음달 문 연다. 산업은행은 내년 1분기를 목표로 한국성장금융·디캠프와 함께 약 420억원 규모의 ‘프론트원 청년창업 펀드’를 신규 조성해 프론트원 입주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21-11-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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