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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금융기능 강화"

김동은 기자
입력 : 
2022-02-07 10:11:04
수정 : 
2022-02-07 2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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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취임한 박영빈 이사장

금융사업단·재무기획본부 신설
"건설전문 금융기관 역할할 것"
사진설명
건설공제조합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달 박영빈 신임 이사장(사진)이 취임한 이후 첫 행보다. 7일 박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건설금융기관으로서 조합 역할 확대, 업무효율성과 전문성 강화, 자산운용 수익성 제고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자산운용본부가 확대 개편되면서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금융사업단'과 재무기획·관리기능을 담당하는 '재무기획본부'가 신설됐다. 금융사업단장으로 한국은행과 예금보험공사를 거쳐 우리금융지주 전무, 오케이금융그룹 부회장, 모네타자산운용(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김홍달 KB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발탁했다. 전 사 재무와 리스크관리를 전담할 재무기획본부장(CFO)으로는 홍영길 전 KTB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이 낙점됐다.

박 이사장은 "취임 직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과정에서 조합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혁신이 있었다"면서 "이는 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며, 향후 선제적인 변화와 혁신 노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금융기관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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