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계열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제트기 임대회사 팔코 매각 고려

소프트뱅크 소유의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영국 항공기 임대 회사인 팔코(Falko Regional Aircraft Ltd)의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캐나다의 코러스 에비에이션(Chorus Aviation Inc)을 포함한 일부 인수 희망 회사들은 팔코에 관심을 표했으며 매각은 비공개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포트리스는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고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매각 가능성에 대해 자문위원과 협력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포트리스는 2011년 BAE 시스템즈 자산관리 사업부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팔코를 설립했다. 팔코는 현재 13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기 임대는 코로나 19 대유행과 항공 수요를 악화시킨 여행 제한 기간 동안 항공 산업의 중요한 자금 조달원으로 부상했다. 항공사들은 중요한 현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단을 매각하고 이를 재임대하여 운용 중이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