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IMM 메나 벤처펀드, 사우디 기반 마켓플레이스 리테일로에 투자

430억 시리즈A 참여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IMM인베스트먼트가 중동 기반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리테일로(Retailo)에 투자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 홍콩법인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은 중동 소재 벤처캐피탈(VC)과 조성한 사모부채펀드인 나흐다 펀드(Nahda Fund)를 통해 리테일로의 3600만 달러(약 43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본보 2021년 10월 28일자 참고 : [단독] IMM인베스트먼트,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스타트업 투자 펀드 조성>

 

실리콘밸리 소재 VC 그래핀벤처스가 주도한 이번 파이낸싱에는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이외에 500글로벌·어질리티·아우잔·테크인베스트컴·멘토스펀드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리테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 업체다. 2020년 말 설립한 이후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파키스탄 등 3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주문 후 24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5000여개 품목(SKU)을 판매 중이다. 이와 함께 선구매 후지불(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탈하 안사리 리테일로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공급망이 물가 인상을 촉진하고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스마트 공급망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는 소매 시장의 기술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 경험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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