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X 그룹, 스타트업 전문가 강경훈 씨 신임 파트너로 영입

NPX 캐피탈, NPX 테라아크에서 직 수행
PEF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 출신
스타트업 운영 및 수익성 개선 경험 높이 평가
  • 등록 2022-01-25 오전 8:48:49

    수정 2022-01-25 오전 8:48:49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글로벌 투자 플랫폼 기업 NPX 그룹이 스타트업 운영 전문가 강경훈 씨를 신임 파트너로 영입했다. NPX는 강씨 영입으로 스타트업 운영 및 성장에 힘을 싣는단 방침이다.

강경훈 신임 NPX 캐피탈 및 NPX 테라아크 오퍼레이션 파트너(사진=NPX 그룹)
NPX그룹은 강씨를 NPX 그룹 산하 NPX 캐피탈과 NPX 테라아크의 신임 오퍼레이션 파트너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파트너는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와 현안을 해결하는 등 기업의 전략적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 파트너는 스타트업 및 글로벌 기업에서 운영 부문을 총괄한 바 있는 전문 기업 경영인이다. NPX에 합류하기 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에서 오퍼레이팅 파트너 직을 수행한 바 있다.

이전에는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 글로벌 공유자전거 플랫폼 모바이크, 교육 소셜 플랫폼 클래스팅 등 스타트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했다. 2014년부터 약 3년 간 우버 한국법인 우버테크놀로지코리아 초대 대표를 맡았다.

강 파트너는 단순히 스타트업을 운영해 본 경험을 쌓는데 그치지 않고 수익률 제고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했단 설명이다. 2017년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클래스팅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근무할 당시 전무하던 광고 수익을 끌어올려 수익성을 개선했다.

2018년 공유자전거 스타트업인 모바이크에서 제네럴 매니저직을 수행하며 회사가 진출한 100여 도시 중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서 월별 영업이익을 내는 것에 성공했다. 2019년 레진엔터테인먼트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하며 ‘삼성 레진코믹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전 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웹툰 홍보를 지원하기도 했다.

사무엘 황 NPX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운영하며 폭넓은 역량을 쌓아온 전문 경영인 강 파트너가 NPX 그룹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기업가 정신을 가진 창업가들에게 제품화 역량과 초기 투자를 지원하는 NPX 그룹의 비전과 궤를 같이하며,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공적인 도약에 있어 전략적 운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 파트너는 “글로벌 종합 벤처 플랫폼으로서 투자를 넘어 운영에도 직접적으로 참여해 기업 혁신을 이끌고 있는 NPX 그룹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운영을 총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가치 증진과 혁신적 운영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PX 그룹은 글로벌 종합 투자 및 벤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미국,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벤처 스튜디오 역할을 담당하는 NPX 테라아크와 대체 투자 부문을 담당하는 NPX 캐피탈을 주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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