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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혁신기술 개발 스타트업 3개사에 17억원 펀딩

등록 2022.01.20 1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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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의료기기 업체 본사 창원으로 이전

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펀드 추가 조성

창원시, 혁신기술 개발 스타트업 3개사에 17억원 펀딩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해 시가 출자해 참여 중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로 17억원의 펀딩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펀드에 창원시는 220억원 중 20억원을 출자했으며, 3년 이내 기업 또는 창업자로서 매출액 20억 미만 기업 중 기술성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강소형 스타트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벤처투자 매칭데이를 격월로 개최해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기업을 발굴하며, 지난해에는 ㈜에이아이바이오틱스와 ㈜CIS, ㈜로티 등 3개사에 17억을 투자했다.

고속 슬라이드 스캐너, 병리 검사용 스캐너, 현미경 등 디지털 병리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CIS(Cybernetics Imaging Systems)는 지난 13일 본사를 타 지역에서 창원으로 이전했다.

 ㈜CIS는 AI 기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창원스마트파크 산학캠퍼스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지난해 8월18일 경남 창원시청에서 개최된 중소벤처펀드 투자협약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8월18일 경남 창원시청에서 개최된 중소벤처펀드 투자협약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8월 펀드 운용사인 인라이트벤처스 및 창원시와 본사의 창원 이전을 조건으로 5억원의 펀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1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평균 연령은 28세의 스타트업이다.

창원시는 모태펀드 자금과 결합한 1호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 성과에 따라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펀드 추가 조성을 검토 중이다.

박동진 창원시 신성장산업과장은 "혁신 기술과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의 창원 이전을 환영한다"며 "펀드 투자로 전도 유망한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도와 많은 고용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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