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지난해 사모펀드로 주인이 바뀐 한샘이 직원들에게 특별 성과격려금을 지급한다.

한샘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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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오는 14일 입사기준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한 특별 성과격려금을 직원들에게 일괄 지급한다.

2020년 이전 입사자 중 과장 이하는 기본급의 360%, 차장 이상에게는 300%가 지급된다. 임원은 기본급의 83%에 대해 3배가 적용된다. 또한 2020년 이후부터 지난해 상반기 사이에 입사한 직원은 기본급의 150~180%가 지급되며, 지난해 하반기 입사자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성과격려금은 매각 이후 직원들 독려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 관계자는 “지금까지 열심히 일한 직원들 노고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이번에 성과격려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샘은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PE에 매각됐다. 매각 최종가는 1조4500억 원으로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지분 등을 인수했다. 지난 4일 한샘 이사회는 최고경영진에 김진태 지오영그룹 총괄사장을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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