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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마켓워치]성장금융, 400억 핀테크혁신펀드 조성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30 13:52

수정 2021.12.30 13:52

 [fn마켓워치]성장금융, 400억 핀테크혁신펀드 조성

[파이낸셜뉴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400억원 규모 핀테크혁신펀드 조성에 나선다.

30일 한국성장금융에 따르면 핀테크혁신펀드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 펀드별로 최소 200억원 이상 결성한다. 출자금액은 펀드별 150억원이다.

운용사 제안방식 펀드는 2곳을 선정, 148억원을 출자한다. 핀테크 기업 중 극초기와 해외가 투자 대상이다. 운용사 제안방식은 위탁운용사 후보가 제출한 제안서가 투자기준 등에 부합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접수, 심사한다.
다양한 투자전략을 추구하는 운용사가 투자전략 수립 후 성장금융과 협의를 거쳐 제안한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핀테크혁신펀드는 향후에도 전통적 금융기관과 스타트업간의 파트너십 형성을 통한 가치제고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내년 중 자펀드 조성 및 직접투자 등을 통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핀테크 업권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투자수요에 부응하고자 한국예탁결제원(KSD), 디캠프 및 성장금융은 100억원 규모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펀드' 결성을 진행 중이다. 신규 KSD모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와의 매칭출자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K-크라우드펀드를 적시에 조성한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참여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예탁결제원의 지역 소재 혁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Camp와 연계하는 50억원 규모의 지역 벤처펀드를 조성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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