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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중소·벤처기업 육성…금융지원 강화

등록 2021.12.23 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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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투자금·신용보증기금 대출 지원

[제주=뉴시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전경.(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전경.(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JDC는 우선 중소·벤처기업 대상 금융지원과 대출보증 지원을 시작한다.

한국모태펀드와 연계한 2차 정시 출자 국토교통혁신 분야 펀드와 수시(고용노동부 계정) 출자사업 엑스트라마일 임팩트 5호 펀드에 출자하면서 36억5000만원이 제주 소재 기업에 투자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국토교통혁신 분야 펀드는 176억원 규모로 이 중 30억원이 제주 소재 국토교통혁신 분야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며, 엑스트라마일 임팩트 5호 펀드는 6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6억5000만원이 제주 소재 예비 사회적 기업 등에 지원된다.

이와 함께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입주기업 중 뉴딜분야 영위 기업이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상생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증 규모는 최대 45억원,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이며, 최대 3년간 보증비율(95%)과 보증료율(0.3%)을 우대하는 내용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앞으로 JDC는 금융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기존의 개발사업 시행자에서 제주산업과 기업, 금융을 연계 지원하는 연결자로서 한 발 더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유동성 있는 금융자본 제주 유치는 코로나19에 따른 제주소재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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