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경상남도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피러스랩이 지역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1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2021 경남형 스타트업 액설러레이팅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이 서울 및 수도권의 팁스 운영사 등 유수의 벤처투자기관을 대상으로 IR 발표를 진행하는 등 경남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운영사인 제피러스랩은 부산 소재의 기업가치제고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한국모태펀드의 2021년 1차, 2차 정시를 통해 그린뉴딜펀드와 국토교통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되는 등 경남지역 특화 산업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6월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제피러스랩은 경남 소재의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국내 유수의 벤처투자기관을 연계한 투자유치 지원, 산업별 전문가 멘토링, 해외진출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경남 소재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서울 및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전국의 벤처육성 인프라를 제공했으며, 육성기업들이 잠재적 투자자와 고객사 등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밖에도 팁스 프로그램 선정, 직접투자 및 후속투자 지원, 대·중견기업과 매출계약 체결, 후속 지원사업 연계, 해외진출 관련 지원 등 육성기업의 다양한 성과 창출을 지원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본 사업 주관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동형 센터장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경남지역의 육성기업이 중장기적인 스케일업을 도모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