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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N인베, 코지피·지분출자 활발…병행 투자 신기사 손잡고 코지피 프로젝트 펀드 결성, 민간 LP 역할도 '톡톡'

이광호 기자공개 2021-12-20 09:38:36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6일 14: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N인베스트먼트가 꾸준히 다양한 기관의 펀드에 자금을 베팅하고 있다. 민간 자본 출자자(LP)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벤처투자와 출자를 병행하며 존재감을 더욱 확대할지 주목된다.

1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DSN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코지피(Co-GP) 펀드를 결성하는 동시에 벤처조합 및 사모투자펀드(PEF) 등에 출자를 단행했다. 벤처캐피탈, 증권사 등 여러 기관이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 및 프로젝트 등에 LP로 참여했다.

DSN인베스트먼트는 그동안 1호·2호·3호 펀드를 결성했다. 1호는 장보기 애플리케이션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 프로젝트 펀드다. 2호는 H2O호스피탈리티, 3호는 아그레이블 타깃이다. 코지피 펀드에 이어 그동안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BNH인베스트먼트,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 등이 조성한 펀드와 함께했다.

이런 가운데 3~4개의 프로젝트 펀드에 추가로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정 기관에 자금을 몰아주지 않고 여러곳에 분산 출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하우스 별로 차별화된 인적 구성과 강점을 살려 투자할 기업 및 기술 소싱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를 병행하며 운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엑시트(투자금 회수) 성과도 나왔다. 신기사 라이선스를 취득하기도 전에 활발한 투자를 벌이고 있다. 올해 초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에 22억원을 투자해 37억원을 회수했다. 비교적 단기간에 유의미한 수익을 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DSN인베스트먼트는 부동산 디벨로퍼 DS네트웍스의 100% 자회사다. DS네트웍스가 자본금 100억원 전액을 출자했다. DS네트웍스는 1조원대 매출을 일으키는 국내 1위 시행사다. 최근 들어 금융투자 부문을 분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신기사 라이선스 확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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