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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올해 117건 리서치보고서 발간…"투자정보 부족 보완"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2021-12-17 11:00 송고
분석보고서 제공 채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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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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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72개사는 올해 177건의 투자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동안 코넥스 상장사의 투자정보가 부족했는데, 한국거래소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을 지원한 결과다. 
코넥스시장은 코스닥 상장 이전단계 기업과 초기 중소·벤처기업들의 투자와 자금조달을 위해 2013년 7월 1일 개설된 중소·벤처기업 전용 주식시장이다.

코스피·코스닥시장에 비해 수시공시 항목 축소, 분·반기보고서 제출 면제 등 공시의무를 완화하고 있고, 사외이사와 상근감사 설치의무를 면제해 지배구조 부담도 경감시켜주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코넥스 시장 상장사 72개사는 총 117건의 투자보고서를 발간했다. 상반기 47건, 하반기 70건이다.

거래소는 2015년 하반기부터 리서치기관과 연계해 코넥스기업에 대한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지원사업(KRP)을 하고 있다.
코넥스시장 상장법인이 거래소에 보고서 발간을 신청하면 거래소가 리서치기관에 배정해 보고서를 발간하는 방식이다. 관련 비용은 거래소가 전액 지원하고 있고 분기보고서 대체효과를 위해 상·하반기 각각 1회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의 성장성·잠재력 등 투자판단시 참고할 투자포인트를 중심으로 한 분석내용과 투자지표, 사업 전망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투자자는 KONEX홈페이지, KIND 기업공시채널, 네이버 금융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넥스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양질의 분석보고서 발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투자자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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