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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 2000억 벤처펀드 첫 투자처에 '피네이션'

등록 2021.12.16 10:14:23수정 2021.12.23 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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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 2000억 벤처펀드 첫 투자처에 '피네이션'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IMM인베스트먼트가 벤처펀드 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IMM인베스트먼트는 2000억원 규모의 'IMM그로스벤처펀드 1호'를 최종 결성했다.

올해 10월 1710억원으로 1차 결성을 완료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290억원을 증액했다. 주요 출자자(LP)로는 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을 비롯해 공무원연금, 과학기술인공제회, 포스코, 노란우산공제 등이 참여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윤원기 상무가 맡았다. 윤 상무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 AT커니, 다산네트웍스 등을 거쳐 IMM에 합류했다. 그는 배달의민족, 무신사, 크래프톤, 패스트파이브, 위메프 등에 투자, 육성한 바 있다.

IMM그로쓰펀드의 첫 투자처는 엔터테이먼트 업체 '피네이션'이다. 피네이션의 최대주주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싸이와 헤이즈, 제시, 현아, 스윙스, 크러시 등이 있다.

펀드는 명품 커머스업체 트렌비 등에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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