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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VC 선정

한국벤처투자,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VC 선정

기사승인 2021. 12. 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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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비네트워크 최우수 운용사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벤처투자는 9일 한국모태펀드와 자펀드 운용성과를 공유하고 혁신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벤처캐피탈 등 유공자를 시상하는 ‘코리아 벤처캐피털 어워드(Korea VC Awards) 2021’을 개최한다.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벤처캐피털, 유관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벤처생태계 성장에 크게 기여한 △최우수 운용사 △최우수 심사역(3인) △최우수 펀드 △최우수 관리인력 △올해의 투자기업 △공로상 등 6개 분야 시상이 진행된다. 수상자는 한국모태펀드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최우수 운용사 부문에는 올해 281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분야 펀드를 조성한 케이티비네트워크가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한 투자 성과를 거둔 최우수심사역은 중진, 문화, 특허 3개 부문으로 중진 부문은 매스프레소 등에 투자한 강동석 소프트뱅크벤처스 부사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 부문은 신민경 대교인베스트먼트 팀장, 특허 부문은 메드팩 등에 투자한 정강식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유) 이사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리스크관리 부문에는 박순호 인터베스트 과장이 수상했다.

모태펀드 출자 청산 벤처펀드 중 가장 수익률이 우수한 펀드에 주어지는 최우수 펀드 부문은 넥스틴 등에 투자해 3배가 넘는 우수한 수익을 기록한 엘앤에스5호 얼리 스테이지(Early Stage)투자조합이 선정됐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태펀드에 수익을 안겨준 기업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투자기업’은 코로나19 신속 항원 진단 키트를 개발한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수상했다.

올해 지역뉴딜 벤처펀드 2개 권역(충청·동남권)에 출자하며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최근 벤처업계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2벤처붐이라고 불릴 만큼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한국벤처투자 임직원은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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