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니타스㈜, ‘디컴’ 서비스로 8억 원의 자금 지원 받아

휴마니타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인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사진=연세대 원주캠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미래캠퍼스 원주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창업에 대한 지원을 받은 바 있는 휴마니타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인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R&D자금과 투자 자금을 연계 지원해 과감한 창업 도전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휴마니타스는 TIPS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8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휴마니타스의 기술 아이템인 ‘디컴’ 서비스는 CD/DVD로 발급하던 의료영상·제증명 파일을 데이터 비식별 암호화 처리 기술을 이용해 클라우드로 전송·보관함으로써 환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병원 간 자료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병원, 환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효과적인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3차 대학병원·국립대 병원들도 휴마니타스의 디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휴마니타스㈜는 2020년 1월 16일부터 올해 10월 15일까지 연세대 미래캠퍼스 원주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마케팅(기업 홍보 동영상 제작), 제품고도화(PACS EMR 시스템 구축), 교육, 멘토링, 창업공간, 지역 내 관련기관 연결 등 창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입주기간동안 SM시노기술투자, ㈜킹슬리벤처스, ㈜케이디벤처팜 서울대기술지주, 타이탄 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2020년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을 비롯해 2021년 11월 한국특허정보원으로부터 우수특허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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