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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0일 서울서 ADB 벤처펀드 한국 로드쇼
기재부·중기부·ADB 공동 주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기획재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 벤처펀드 한국 로드쇼(ADB Ventures Korean Roadshow)가 오는 10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기재부·중소벤처기업부·ADB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DB 벤처펀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이를 활용해 아·태 지역에 진출하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

ADB 벤처펀드는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청정기술, 핀테크, 농업, 보건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6000만달러 규모로 조성됐다. ADB가 직접 운영한다. 국내 기업 ‘이그린글로벌’이 연구실에서 대규모로 씨감자를 재배(Lab to Farm)할 수 있는 자체개발한 조직배양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10월 이 펀드로부터 25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ADB 벤처펀드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혁신 기업들이 투자를 유치하고, 역내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또 최근 해외 벤처캐피탈(VC)의 국내 기업에 대한 열렬한 투자 열기 속에 2조3000원을 추가 조성한 글로벌펀드를 통해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 및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해외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면서 국내외에 투자하는 펀드로 2013~2020년까지 총 33개, 3조7000억원규모로 운용 중 이다.

행사는 한국벤처투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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