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씨메스(CMES)’가 200억 규모의 Series-B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번 투자는 K2인베스트먼트의 리드로 진행되었으며, Series-A 투자자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GS리테일, SBI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씨메스는 200억 규모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AI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산업용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과 미국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또 매출액을 견인할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했으며, 관련 인력의 채용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물류 산업에서 아직까지 자동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데 씨메스의 기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전격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씨메스는 국내외 대기업들로부터 로봇가이던스와 3차원 검사 부문에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2022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로 로봇의 정밀 가이던스 분야와 3차원 검사부문에서 글로벌 리딩 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씨메스 관계자는 "로봇의 눈 역할을 맡을 3차원 비전기술, 눈과 뇌를 연결하는 시신경 역할의 비전과 로봇을 연결하는 기술, 로봇의 두뇌를 담당하여 로봇의 Path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유연하게 공정 변화가 가능하게 해줄 로봇 정밀 제어기술, 등 세 가지 핵심 SW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하여보유하고 있다"며 "양산 공정 검증이 완료되어 다수의 양산 라인에 솔루션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씨메스는 현대기아차, LG 전자, 만도 등 국대 대기업과 나이키, 컨티넨탈 등 글로벌 대기업들을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큰 매출액 성장이 기대되며, 국내 대형 물류기업들과 물류센터 내 산업용 로봇 도입 프로젝트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향후 물류 산업에서 본격적으로 산업용 로봇을 활용하는 데 씨메스의 기술력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씨메스의 성장에도 물류 산업의 자동화 트렌드가 상당히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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