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 행사. [사진=전북대]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 행사. [사진=전북대]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혁신성을 무기로 미래 유니콘기업을 꿈꾸는 지역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대규모 행사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창업보육센터협의회 등 7개 기관과 중기부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20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3일 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24일 개막식 행사는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WEEK'를 알리는 스타트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스타트업들이 교류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 간 교류의 장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25일 예비창업자의 아이템을 해외시장에서 검증하는 JB글로벌 챌린저를 통해 3개 기업이 199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고, 초기창업기업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JB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전북대 창업지원단)를 통해서도 3개 기업이 27만달러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맺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이 G-ROAD 판로개척 라이브커머스 마켓에, 초기창업패키지 해외시장개척단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내외 판로개척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초기뿐 아니라 3~7년차에 접어든 도약기업과 실험실 연구 성과가 사업 아이템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 등도 진행돼 다양한 기업들에게 도움을 줬다.

전북대학교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전북권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공유함으로써 많은 스타트업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유와 연대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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