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혁신 모펀드 제1호 조합 결성총회 개최
인천 혁신 모펀드 제1호 조합 결성총회 개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11.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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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주도한 모펀드 형식의 조합 출범
인천 혁신 모펀드 제1호」조합 결성총회 개최 사진. 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가 결성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의 모펀드* 「인천 혁신 모펀드 제1호」 조합의 결성총회가 18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송도 본원에서 개최됐다.

「인천 혁신 모펀드 제1호」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닌 개별 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하는 조합으로, 향후 4년간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디지털·그린·바이오 등의 분야에 출자할 계획이다.

총 결성규모는 100억원으로 인천시에서 96억원, 인천비전기업협회와 인천IP경영인협의회가 각 1억원,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 2억원 출자에 참여했다.

인천 관내의 우수 중소기업 회원사를 다수 보유한 다섯 곳의 출자 기관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투자기업의 제조 및 마케팅 인프라 연계, 지적재산권 확보 및 오픈이노베이션 구축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지역 벤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 혁신 모펀드 제1호」를 시작으로 관내의 우수한 기업 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기관 및 협회와의 협업을 통하여 모펀드를 지속적으로 추가 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천시는 K-바이오랩허브, 스타트업파크, 창업마을 드림촌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통해 인천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김석준 센터장은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투자 예산을 확보하고 민간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올해에만 2개의 투자기관이 서울·경기에서 인천으로 이전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향후 더 많은 투자기관의 유입과 안정적인 투자 재원 확보로 인천시가 유니콘 기업 탄생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혁신 모펀드 제1호’결성과 더불어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3주간 우수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인천 혁신모펀드 벤처기업펀드의 업무집행조합원(전문운용사)의 선정을 위한 모집공고를 진행 중이며,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 투자를 위한 조합 선정 공고도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출자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inche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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