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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사-벤처-지자체-관광公-정부, 관광 ‘이음’으로 협업
‘관광기업 이음 주간’ 주체간 통합형 미팅 런칭
16~19일 온라인, 오프라인 230개 민관 참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16일 부터 19일 까지 여행사, 지자체, 유관 기관 등 관광산업 생태계 주체 간 협업을 도모하는 ‘2021 관광기업 이음 주간’을 공식 누리집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했던 지자체 설명회, 상품박람회 등의 교류 행사를 하나로 엮어 주간행사로 구성했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전통과 혁신기업, 대․중소형 관광기업과 자유롭게 만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일대일 온라인설명회(밋업)를 비롯해 지자체·여행업계·투자자 대상 시연회(데모데이), 해외 투자 상담, 전시·체험, 자율 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관광벤처 기업을 비롯해 여행업계, 지자체 등 230여 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체험콘텐츠 기업, 기술혁신형 기업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많은 기업이 함께해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관광 벤처기업과 여행업계, 지자체, 투자자 등이 상담을 통해 사업을 모색하는 ‘일대일 온라인 설명회(밋업)’가 행사기간 공식 누리집에서 열린다.

17, 18일에는 ‘세계 기업 투자 설명회(IR 피칭)’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관광 벤처기업 16개사가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권역별 구매자와 투자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해외 투자 유치와 진출을 도모한다.

거리두기 규제가 강했던 몇 달 전, 정부-관광공-유관기관-업종대표단체-여행사-숙박업-테마파크업 등 간 위기극복 간담회

오프라인에서는 관광 벤처기업 시연회, 상품 전시, 간담회 등이 이어진다.

‘관광 벤처기업 시연회’는 16일에 지자체, 17일에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연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관광 벤처기업 15개사가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고 협업을 제안한 후 지자체나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상담하고 교류한다. 18일에는 ‘기업 투자 설명회’를 통해 관광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관광 벤처기업의 대표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도 운영한다. 지능형(스마트) 외화 관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무동력 경주(레이싱) 놀이공원 등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관광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야외 활동(아웃도어) 중심 여행상품을 비롯해 친환경(E), 사회적 책임경영(S), 지배구조 개선(G)을 실천하는 관광상품과 서비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김정배 제2차관은 17일 간담회를 열어 관광 벤처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김 차관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는 관광벤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우수한 관광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참가업체들에 대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커넥트 투어비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이음주간 행사는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기업 사업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관광기업들과 지자체, 투자기관 등이 한 데 모여 협업을 위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이음주간 행사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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