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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성장금융·디캠프, 420억원 프론트원 펀드 조성

등록 2021.11.0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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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론트원 펀드 조성 현황 (자료=산업은행 제공) 2021.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론트원 펀드 조성 현황 (자료=산업은행 제공) 2021.1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산업은행은 7일 세계 최대 스타트업 복합지원공간 '프론트원(FRONT1)' 활성화를 위해 한국성장금융·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과 함께 총 420억원 규모의 '프론트원 펀드' 조성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년창업 기업들의 투자금 유치뿐 아니라, 프론트원의 다양한 입주 지원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펀드는 청년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청년창업리그'와 스타트업들이 선호하는 데모데이 프로그램인 디데이(D.DAY) 투자 연계를 위한 '디데이 리그'로 구분해 조성된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해 7월 프론트원 개소에 발맞춰 조성된 프론트원 펀드(436억원 규모)의 2차 사업이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디데이 참여기업 투자확대에 집중하기 위해 조성됐다.

먼저 청년창업리그는 청년창업 지원을 넘어,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강화한다. 청년창업지원 유관 투자에 대해서는 투자의무비율 초과 달성 시 위탁운용사 앞 성과보수를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도입할 계획이다.

디데이 리그는 디데이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운용한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부터 89회에 걸쳐 총 468개 기업들에 사무실 입주와 투자의 기회를 제공해온 국내 대표적인 데모데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출자에 참여하는 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디캠프는 청년세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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