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액티비티 와그, 교원그룹 등서 120억원 투자 유치

예약부터 이용까지 100% 모바일 비대면 전환 목표
  • 등록 2021-11-04 오전 10:59:22

    수정 2021-11-04 오전 10:59:22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여행 플랫폼 기업 와그(대표 선우윤)가 프리 시리즈C 투자와 교원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교원그룹,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 그리고 하나벤처스 등으로부터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와그는 지난 2016년 최초 서비스 출시터 코로나19 이전까지 연 평균 36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019년 한 해에만 160만건이 넘는 결제 수를 달성해 국내 유력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엔 해외 서비스 론칭을 통해 같은 해부터 1년간 해외 사용자의 결제 비율이 무려 월 평균 1200%를 뛰어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와그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외 여행 액티비티 산업 전반에 디지털을 입히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최초 예약부터 실사용까지 여행 상품 이용을 위한 모든 단계가 100% 모바일 및 비대면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CMS(판매채널통합관리시스템) PMS(현장매표시스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전 세계 주요 여행지에 PMS를 제공해 티켓 구매부터 현장 QR 체크인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선우윤 와그 대표는 “코로나19 이전의 여행과 이후의 여행은 완전히 달라졌다. 전에는 많은 사람에게 더 쉽고 더 저렴한 여행을 제공하는 것이 여행 플랫폼의 트렌드였다면, 이제는 여행산업 전반을 더 빠르고 더 깊숙하게 디지털화 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단순한 매출 확대에 집중하기 보다는 산업 전체를 혁신할 수 있는 회사로 와그를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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