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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자회사 코애규센스, 118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등록 2021.11.04 09: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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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자회사 코애규센스, 118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자회사 코애규센스가 11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VC투자자 3곳이 참여했다. 코애규센스는 지난달 22일 약 118억원 우선주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약 620억원의 밸류에이션(투자 후 기업가치 기준)을 인정받게 됐다. 추가 자본 납입으로 이번 시리즈 이후 코애규센스의 주주 구성은 아이센스의 지분 60%, 국내 VC 지분 19% 등으로 구성된다.

아이센스가 지난 2016년 말에 인수한 코애규센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체외진단 기업이다. 혈액응고 시간을 직접 측정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혈액응고 시장 내 PT/INR 분석기를 공급하고 있다.
 
코애규센스는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해 혈액응고 시장 내에서의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만성질환자의 원격 관리 플랫폼 투자를 준비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로 혈액응고 직접 측정 기술을 활용해 추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 서비스 투자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홈 테스트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켰고 이로 인해 코애규센스도 지난해 매출이 230억원으로 전년대비 46% 성장한 큰 성과를 거뒀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애규센스는 3년 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를 위해 NH투자증권과 주관사 선정을 마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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