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스케일업 지원 MOU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권재)는 3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역협회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혁신성장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1, 서울 행사에 참여해 지역내 스타트업 투자자 연결을 지원했다. 지역 수출기업과 스타트업간 1대1 매칭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등 지역내 창업·수출기업 혁신 지원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권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부장(오른쪽)이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이권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부장(오른쪽)이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그 결과 참여한 모바일 배달앱 스타트업은 대기업 투자자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광주지역 헬스케어 수출기업은 양 기관이 모집한 스타트업 4개사와 1대1 밋업을 통해 신사업 개발의 계기를 마련했다.

무역협회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지역내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해외진출 지원 등 창업·성장·수출기업화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이 같은 플래그십 사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권재 본부장은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내 혁신 스타트업에 수도권, 해외시장과 벤처투자,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스케일업 기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