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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오케스트라PE, 반올림피자샵에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3 14:54

수정 2021.11.03 14:54

[fn마켓워치]오케스트라PE, 반올림피자샵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오케스트라 어드바이저스 코리아 유한회사는 국내 토종 딜리버리 피자 브랜드인 ‘반올림피자샵’을 운영하는 반올림식품에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RCPS(상환전환우선주)로 반올림식품의 본사 및 수도권지사 반올림식품서울의 지분에 투자다.

이번 거래의 재무, 세무 자문사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법률자문사는 랩 파트너스가 맡았다.

이번 투자를 위해 오케스트라PE는 프로젝트 펀드인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 제 4 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했다. 투자자(LP)는 한국 기관투자자로 주로 구성됐다.

오케스트라PE는 지분 매도인인 윤성원 대표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전략적 경영관리를 통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반올림피자샵은 도우부터 피자 소스에 이르기까지 핵심 재료를 전부 대구에 소재한 본사 및 공장에서 자체 제조한다. 또 내부 R&D 및 마케팅에 꾸준히 투자, 주요 소비자층인 2030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자체 주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2021년에는 다양한 소셜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대폭 확장했다.

현재 반올림은 전국 약 300개의 가맹점을 관리하고 있다. 가맹점 총 매출은 연평균 약 25% 이상 성장하여 1200억원 이상을 올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은 5억원을 넘는다.

김주형 오케스트라PE 매니저는 “반올림피자는 대구에서 시작한 브랜드지만 불과 몇 년만에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오케스트라PE와 함께 반올림피자를 성공적으로 전국 1위 브랜드를 넘어 아시아의 대표적인 피자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반올림 투자를 합하면 오케스트라PE는 약 2500억원 수준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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