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기업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주관한 '농식품 모태펀드 2021년 2차 정기 출자사업' 창업보육 부문의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태펀드는 총 71억4400만원 규모로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 금액은 50억 원이고, 업무집행조합원 씨엔티테크가 21억4400만원을 출자한다. 펀드 결성은 올해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씨엔티테크는 이번 펀드로 농식품 분야 초기기업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또는 청년식품창업랩(Lab) 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보육을 거친 곳이다. 이들 중 설립 7년 이내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선정에 이어 올해 농금원 모태펀드까지 선정되었고 다양한 대기업, 중견기업들을 LP(Limited Partner)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며 "그간의 투자실적뿐만 아니라 GP(General Partner)로서 조합의 30~40퍼센트 자금을 출자하는 신뢰성있고도 공격적인 전략이 유효했다며, 더 성공적인 보육과 투자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 1년간 78건의 투자를 집행하며 국내 액셀러레이터 연간 최다 투자기록을 달성했한 바 있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지난해 12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기업은 190개 이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