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29일 13:13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021년 2차 국민참여 뉴딜펀드' 운용사 심사 결과 최종 6개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각각 △DS자산운용(2개 펀드) △멀티에셋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에이원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등이다. 이 중 멀티에셋과 에이원은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처음 운용하게 된다. 나머지 4곳은 지난 2월 1차 사업에 이어 이번 2차 사업에 재선정됐다. 1차 펀드 설정액의 60% 이상 투자를 완료한 운용사는 2차 사업에도 지원이 가능했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일반 국민들이 정책형 뉴딜펀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모투자재간접공모펀드(공모펀드)와 공동으로 일반사모펀드에 출자하는 상품이다.

성장금융은 뉴딜 분야 기업 메자닌 투자 등에 전문성 있는 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9월 공고를 낸 바 있다. 공모펀드 5개 운용사와 공동으로 1차 심사(서류평가), 현장실사, 2차심사(구술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6곳 운용사가 최종 선정됐다.

2차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내달 말 혹은 12월초 800억원 규모로 출시돼 최대 2주간 국민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