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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한국 기업금융 업무 확대…중견기업에 금융서비스

등록 2021.10.14 10:11:53수정 2021.10.14 10: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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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중견기업금융부 총괄에 김민식 본부장

JP모간 중견기업금융부 총괄 김민식 본부장.(사진=JP모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P모간 중견기업금융부 총괄 김민식 본부장.(사진=JP모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JP모간이 기업금융 부문(Commercial Banking) 업무 확대를 통해 국내 중견기업에 확고한 글로벌 금융네트워크, 심도 있는 자본시장 및 금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포함한 선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JP모간은 미국 이외 지역으로 중견 기업들을 위한 기업금융 업무를 확대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아 한국을 포함한 19개 나라에서 현지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박태진 한국JP모간 대표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은 JP모간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자본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 업계 선두의 금융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 내 중견기업에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간은 김민식 본부장을 신임 중견기업금융부(CCBSI) 총괄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4년 간 SC제일은행에서 글로벌기업금융부를 이끌었던 김 본부장은 업계에서 20년 이상 쌓아온 경험을 JP모간 기업금융 업무에 접목할 예정이다. 자금관리, 여신 및 투자은행 등의 분야에서 국내 기업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 나가면서 한국 내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프라빈 아드바니 JP모간 CCBSI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한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중견기업의 성장 가능성은 굉장히 크다"며 "이 기업들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가진 역량을 적극 발휘하고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내 중견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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