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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금원 2차 정기출자에 경력 운용사 대거 몰려
최양해 기자
2021.10.14 08:44:29
농식품벤처 부문 경쟁률 4대 1 '진검승부'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3일 16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주관하는 2021년 2차 정기 출자사업에 과거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이하 농식품 모태펀드) 위탁운용 경험이 있는 투자사가 대거 참여했다. 농식품벤처 부문 지원사 4곳 가운데 3곳이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를 받은 경험이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1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올해 농금원 2차 정기 출자사업 농식품벤처 부문에는 ▲동훈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시너지아이비투자(Co-GP)가 도전장을 던졌다. 이 가운데 보광창업투자를 제외한 3곳은 농식품 모태펀드 위탁운용 경험이 있는 투자사다.


농식품 모태펀드 위탁운용 경험이 가장 많은 곳은 세종벤처파트너스다. 2013년 1개(세종 농식품바이오 투자조합·150억원), 2014년 2개(세종 농식품R&D사업화 투자조합·100억원, AJ-세종 농식품수출육성펀드·130억원), 2020년 1개(농식품 스텝업 투자조합·220억원)씩 관련 펀드를 결성했다. 주목적 투자처도 농림축산식품, R&D, 수출, 징검다리 등으로 다양했다.


동훈인베스트먼트와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시너지아이비투자는 각각 1번씩 위탁운용사를 맡았다. 동훈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동훈 농식품벤처스타 1호 투자조합(약정총액 63억원)을 결성해 마이크로 부문에 투자했고, 시너지아이비투자는 2017년 시너지 농식품 밸류크리에이티브 투자조합(100억원)을 만들어 농림축산식품 부문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보광창업투자는 농식품 모태펀드 위탁운용 경험은 없지만 최근 신규 펀드 결성을 위해 출자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창업 초기기업 투자에 강점이 있는 만큼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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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금원은 이달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위탁운용사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벤처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곳은 연말까지 최소 1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금액은 80억원으로 약정총액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펀드 주목적 투자 대상은 사업 개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농식품 경영체다. 이들 중 ▲농업계열 고교 또는 농식품계열 대학 졸업자가 대표자인 회사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거나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회사 ▲사업 준비단계 또는 사업 개시 후 3년 미만인 농식품 경영체 ▲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생이 창업한 스마트팜 경영체 등 조건에 1가지 이상 부합하는 곳이어야 한다. 운용사는 투자금 전액을 주목적 투자 대상 기업에 써야 한다.


농금원이 같은 날 접수현황을 발표한 창업보육 부문에서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2곳이 한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소풍벤처스와 씨엔티테크다. 


이들 중 창업보육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곳은 최소 6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금액은 50억원으로 최대 83%를 지원하는 수준이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또는 청년식품창업랩(Lab) 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보육을 거친 곳이다. 이들 중 설립 7년 이내 기업에 투자하면 된다.


농금원은 이달 말까지 최종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 발탁된 운용사는 12월 말까지 펀드 결성을 마쳐야 한다. 결성시한 연장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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