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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관광벤처기업 펀드 만들어 생태계 키운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7 13:19

수정 2021.10.07 13:19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모태펀드 출자사업

관광 수요 창출, 산업 기반 개선 기여 기대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관광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를 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처 주관 모태펀드 2021년 1차 정시 출자사업 관광기업육성 분야에서 SJ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야놀자는 위탁운용사 SJ투자파트너스에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펀드는 총 650억원 규모다. 야놀자는 이 중 130억원을 투자한 주요 유한책임조합원이다.

야놀자 CI. 야놀자 제공
야놀자 CI. 야놀자 제공

야놀자는 ESG(친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개선) 경영 일환으로 이번 펀드 조성에 참여했다.

야놀자는 신규 여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핵심기술과 여행을 융합한 스마트 관광 서비스도 개발한다.


최찬석 야놀자 최고투자책임자는 "여가업계 차기 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해 이번 펀드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여행 기술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관광산업이 글로벌 여가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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