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성장 유망 뉴딜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

JDC는 6일 신용보증기금과 ‘JDC 특별 출연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중 뉴딜 분야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상생 대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JDC가 신용보증기금에 재원을 출연해 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금융 사업으로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 보증을 운영한다. 보증 규모는 최대 45억원, 기업 당 보증한도는 최대 10억원으로 최대 3년간 보증비율(95%)과 보증료율(0.3%P 차감) 우대가 이뤄진다.

JDC는 지난 5일 지원 대상 선발을 공고하고 신청 접수와 보증심사를 추진하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뉴딜사업 성공과 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