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순 대표 발표 모습(우정바이오 유튜브 캡처)
황만순 대표 발표 모습(우정바이오 유튜브 캡처)

[팜뉴스=김응민 기자]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 산업의 미래가치를 벤처캐피탈의 투자비율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1일 우정바이오가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신약개발과 VC의 역할(우정바이오 주최)'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투자한 기업들을 분석해보니 950여개의 기업 중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속한 업체가 39.7%로 가장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전체로 놓고 보면 벤처캐피탈들이 바이오 산업에 투자하는 비율은 약 30~35% 정도로 추산되며 미국이나 유럽 등의 국가에서의 비율은 이보다 조금 낮은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정바이오 제공 발표 자료
우정바이오 제공 발표 자료

황만순 대표는 이어 "벤처캐피탈이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할 때는 3개월이나 5개월, 7개월 같이 가까운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3년이나 5년 또는 7년 후와 같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를 비롯해 바이오 산업에 대한 VC의 투자비율이 높다는 것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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