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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미국 진출 국내 기관과 '프롭테크 벤처투자' 논의

등록 2021.09.17 11: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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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투자공사(KIC) CI.(사진 = KIC 제공)

【서울=뉴시스】한국투자공사(KIC) CI.(사진 = KIC 제공)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프롭테크 벤처투자 업계 현황, 투자 전략을 논의하는 제40차 뉴욕국제금융협의체를 16일(현지시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 주재 한국 정부, 공공투자기관, 민간 금융기관 및 티시먼 스파이어(Tishman Speyer) 운용사 관계자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글로벌 부동산 개발·투자사인 티시먼 스파이어의 제니 웡 전무는 "프롭테크는 단순히 부동산에 최신 테크 기술을 접목하는 개념적 차원을 넘어 실제 상업용 부동산의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며 부동산 시장 이해의 깊이와 폭을 확장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웡 전무는 "전세계적으로 프롭테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 지난 10년간 프롭테크 분야 투자 규모 660억 달러 가운데 2019년에만 약 310억 달러가 유입됐을 정도"라며 향후 프롭테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접촉 기술, 가상 및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온라인 거래 시스템, 변화된 대출 방식 등을 부동산 부문에 접목하는 프롭테크 시장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를 주관한 KIC의 신용선 뉴욕지사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테크 산업이 부동산 시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이해하고 향후 전망을 공유하는 시의적절하고 유익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KIC는 글로벌 금융중심지에 위치한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과 우수한 해외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지사 국제금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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