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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컴퍼니, IMM·네이버·산은 등서 216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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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컴퍼니, IMM·네이버·산은 등서 216억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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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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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컴퍼니 품고 풀필먼트 센터
서비스형 일괄 물류대행(풀필먼트) '품고'를 운영하는 두손컴퍼니는 216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금은 32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IMM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 닷커넥트,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와 위벤처스, 퓨처플레이,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신한대체투자운용도 다시 이름을 올렸다.


품고는 중소형 규모 사업에 적합한 풀필먼트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핸디봇' 시스템을 통해 물류 최적화와 수요예측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 6월 기준 품고 센터의 월 거래액은 100억 원 이상이다. 글로벌 물류업체 '페덱스'의 단독 풀필먼트사로도 선정됐다.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등 네이버 40만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한국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두손컴퍼니의 물류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물류 운영 경험과 서비스 설계의 강점을 바탕으로 중소 규모 사업장에 특화된 공급망을 확장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세계 5위 수준의 한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서 혁신을 만들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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