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자회사 토니인베스트먼트는 올 7월 모태펀드 수시 출자사업에서 스마트 대한민국 비대면 분야의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하게 될 ‘스마트 2021 토니비대면투자조합’은 약정액 400억원으로 비대면 분야에 60%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니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조합을 마무리 지으면 설립 1년 만에 2020 토니비대면투자조합 약정액 125억원, 2021 토니브릿지투자조합 약정액 200억원에 이어 3개 펀드에 총 725억원의 투자조합을 운용하게 된다.
그동안 토니인베스트먼트는 에스알파테라퓨틱스, 쿠캣, 와그 등의 딜을 포함해 약 20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8명의 운용인력을 확보했다. 박주원 상무, 나혜린 이사, 김선필 이사, 김승대 이사 등이 이번 결성조합의 운용을 함께 한다.
토니인베스트먼트는 기술 주도, 글로벌 진출 등 선도 투자 전략으로 예비 유니콘 발굴 및 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존 펀드의 목적투자를 대부분 달성했다.
토니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번 펀드 선정으로 인해 수탁고 725억원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손익분기점에 해당되는 수탁고를 보유해 조기에 자생력을 갖춘 신기술사업 금융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기투자기업 중 일부는 현재 IPO를 추진 중에 있어 빠른 회수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