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성료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25 14: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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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9일 개최한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데모데이(Demoday) 행사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소셜벤처 육성 프로젝트, ‘소셜벤처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소셜벤처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와 투자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보다 튼튼한 자생적 기업 생태계를 조성할 목적으로 성동구와 한국사회혁신금융㈜의 협업으로 마련된 민·관 합동 프로젝트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3개 소셜벤처기업 ㈜더몽, ㈜아트임팩트, ㈜오버플로우가 참여하였다.

 

비즈니스 모델 점검을 통하여 기업별 맞춤형 목표를 설정하고, 재무계획 수립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성 검증을 통하여 IR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데모데이(Demo-day)를 통해 투자 유치에 필요한 포인트 점검과 평가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은 마무리됐다.

 

프로젝트를 함께한 한국사회혁신금융㈜은 지난 5년간 135억원 규모의 임팩트 금융 운용 실적을 비롯하여 5년 연속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운용,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터로 등록된 소셜벤처기업으로 같은 해 성동구와 관내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창업 원스톱 서비스 운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참여기업들은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IR 코칭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현재 사업 모델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투자 유치를 계획 중인 스타트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변 소셜벤처기업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점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셜벤처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은 사업 자금 확보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투자 유치가 중요한 성장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구에서는 성수소셜벤처밸리를 중심으로 소셜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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