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뛰는 뉴스 더 깊은 뉴스 더 다른 뉴스 사람人뉴스 오피니언 기업과 경제 뉴스 전국 네트워크
2024년 03월 29일 Fri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은행가소식] 우리금융, 신기술·ESG 분야 '디노랩 2.5기' 모집

advertisement

image
사진=우리금융지주

advertisement

■ 우리금융, 신기술·ESG 분야 '디노랩 2.5기' 모집

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2.5기 기업을 모집한다. 2.5기 공모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신기술 분야와 에너지·친환경기술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신청은 이번달 23일까지이며 디노랩 1기 스타트업인 얼리슬로스에서 개발한 온라인 리서치 플랫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우리은행, 비대면 전담 관리 'WON컨시어지' 출시

우리은행은 비대면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과 전담직원을 1대1 매칭해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WON컨시어지'를 선보였다. 서비스 대상은 우리WON뱅킹을 주로 이용하는 20~40대 우수고객으로, 전담직원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및 가입은 물론 만기관리와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향후 선정대상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 농협은행, 게임형 콘텐츠 '올리네 농장' 선봬

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농협은행의 대표 캐릭터인 '올리'가 농작물을 재배해 농장을 경영하는 게임형 콘텐츠 '올리네 농장'을 론칭했다. 올리네 농장은 올원뱅크의 프리미엄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시즌별 3개월 동안 진행하며 컨텐츠 참여 고객에게 농협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결제하거나 캐시백 할 수 있는 NH포인트를 제공한다. 

 

■ 씨티은행, 캠핑족 위한 '여름사냥 이벤트' 진행

한국씨티은행은 이달말까지 매주 캠핑족을 위한 다양한 캠핑용품과 금리 혜택 그리고 상품권까지 제공하는 '8월 여름사냥 이벤트'를 전개한다. 씨티은행 상품을 하나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씨티 모바일 쿠폰함'에서 경품응모 쿠폰을 받아 응모하면 참여 가능하다. 주차별 당첨자는 매주 수요일마다 씨티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 대구은행, IM뱅크 대출 1조원 돌파 기념 이벤트 

대구은행은 IM뱅크 대출 신규 취급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단계별 미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야, 너두 대출받을 수 있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단계인 '내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는 코리아크레딧뷰로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며 기간중 IM뱅크 앱에서 신용점수를 조회하기만 해도 매주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IM원샷대출한도조회' 또는 'DGB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 사전심사로 대출한도 조회 △IM원샷대출한도조회를 통해 관련 대출을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지원금 등을 추첨해 지급한다. 

 

■ 전북은행, 영업점 '무더위 쉼터' 운영

전북은행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고객 및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내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서는 8일까지 단축 영업으로 인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차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이용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정종진 기자 경제부
다른기사 보기
jjj@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카드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총력'…건전성·자금 '확충'

국민카드 공모로 2500억원 발행 레버리지 배율 개선 효과적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 대비 [아시아타임즈=김하랑 기자] 카드사들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건전성 개선과 자금조달을 꾀하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주로 활용되던 여신전문금융채권과 달리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돼 부채비율 확대를 막으면서도 자금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경기 불확실성이 만연한 가운데 업계 자본건전성을 악화하지 않으면서도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한 결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카드가 공모 방식을 통한 최대 2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 수요 예측을 통해 △모집총액 △발행가액 △이자율 등이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30년이다. 5년 후 콜옵션을 행사해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조달 자금은 가맹점 대금 지급과 자체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국민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중 최초로 공모 방식을 택한 점도 눈에 띈다. 공모 방식을 택해 대규모 자본 확충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공모는 사모 보다 발행 절차가 복잡해 시간이 다소 소요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 받는 만큼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총 1500억원 규모의 인수단을 구성해 미발행 리스크도 줄였다. 키움·한양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각각 700억원, 400억원을 인수하고 KB증권이 200억원을 교보·한국투자증권이 100억원을 맡았다. 이로써 최대 발행액 2500억원 중 남은 1000억원만 더 모집하면 되는 셈이다. 앞서 롯데·현대카드도 신종자본증권 조달을 마쳤다. 롯데카드는 최근 사모 방식을 통해 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표면이자율은 연 6.2% 수준이다. 현대카드도 올해 초 2회에 걸쳐 신종자본증권 총 1400억원을 찍었다. 금리는 모두 연 5.56%다. 카드사들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는 이유로는 자본적정성을 지키면서도 선제적으로 자본 확보를 위한 행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금융환경 불환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리 손실흡수능력을 키우려는 것이다. 신종자본증권은 기업이 자본을 조달할 때 발행하는 고금리 채권으로 카드사의 자금조달 수단 중 하나다. 통상 여전채보다 금리가 높지만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돼 자본적정성과 레버리지 배율 개선에 효과적이다. 레버리지 배율은 자기자본대비 총자산을 의미한다. 기업이 부채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카드의 레버리지 배율은 6.0배로 당국의 지도 배율인 8배 이하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발행을 통해 국민카드의 부채 의존도가 보다 완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카드사들의 자본적정성은 양호한 편이다. 지난해 국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국민·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조정자기자본비율은 평균 19.8%로 경영지도 배율(8%)을 크게 상회했다. 레버리지배율은 평균 5.4배로 전년말(5.6배)대비 0.2배 하락하는 등 개선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은 기업의 레버리지 배율 개선에 효과적인 만큼 시장이 불확실 할 때 많이 발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40돌 맞은 SKT, AI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 이끈다

[아시아타임즈=김보연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SKT는 29일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SKT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 처음 도입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SKT는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헬스케어·모빌리티와 같은 New ICT성장을 견인했다.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으로 우뚝 서는데도 기여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SKT는 ‘글로벌 AI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SKT는 AI기술을 고도화하고 AI서비스로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전 생활영역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새로운 40년의 원년이 될 올해 SKT는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Global Telco AI Alliance)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산업 부흥에 기여할 예정이다. SKT는 앤트로픽·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해 갈 계획이다. 기존 사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IX(AI 대전환)도 이끌어 나간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텔코 고객들이 사용하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유영상 SKT 사장은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주인 못찾는 KDB생명…'자회사 편입설' 고개

KDB생명 '매각 6수' 좌절…"전략 바뀌나" 사업 불확실성에 보험사 M&A '차질' 여전 산은 "매각 관련 제시된 여러 방안 불과"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산업은행이 매각이 번번이 좌절된 KDB생명의 매각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매각 시도가 연달아 좌절되는 상황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매각 대신 산은의 자회사로 완전 편입할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단 산은은 자회사 편입보다 매각에 무게를 두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내부적으로 KDB생명의 매각 방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앞서 여섯 차례나 매각에 실패하면서 이대로 매각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선택지가 있는지 등을 복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다른 선택지란 매각을 포기하고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이 한 예시로 거론되고 있다. 아니면 현재 KDB생명의 대주주인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사를 청산하는 안도 언급된다. KDB 사모펀드(PEF) 청산이란 곧 산은으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의미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2010년 산은은 금호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호생명(현 KDB생명)을 인수했다. 이후 정상화를 거쳐 지난 2014년부터 매각을 추진했지만 현재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실패를 맛봤다. 일례로 지난해 KDB생명 매각 당시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가 선정됐지만 실사 후 인수를 포기했다. 올해 초에도 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매각을 추진했으나 또 다시 무산됐다. 보험업계는 이같은 KDB생명 매각 실패 반복은 산은에서 매각 중심의 움직임에 나선 결과라고 풀이했다. 체질 개선보다 빠른 매각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면서 인수에 나서려는 희망자들도 인수 필요성이나 매력을 느끼지 못해 벌어진 결과라는 해석이다. 이는 보험업계가 올해부터 영업과 사업 불확실성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KDB생명과 같은 생명보험사는 회계제도 변경 여파와 보험시장 포화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이 와중에 산은이 KDB생명 자회사 편입을 포함한 매각 전략 변화를 시사하면서 귀추가 쏠린다. 앞서 여섯 차례 매각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보다 안정적이고 확실한 매각을 위해 전략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 나올지 관심을 모은 이유다. 단 산은은 자회사 편입과 관련해 확실하게 결정된 사안이 아니고, 매각 등 여러 방안의 하나로 제시된 것에 불과하다며 말을 아꼈다. 잇따른 매각 실패로 산은도 매각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 흘러나온 셈이다. 산은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KDB생명을 어떤 방법으로 매각할지가 결정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PEF가 만기가 돼 새로운 펀드를 만들수도 있고,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도 있고 매각을 다시 추진하는 등의 여러 방안의 방법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자회사 편입안과 같은 것은 산은 외 지분을 보유한 이해당사자의 양해를 구해야 하는 문제"라며 "상대방 동의를 구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도 있고, 자회사 안 이외에 또 다른 방법으로 매각을 추진할 수도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