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의약품 주문통합 플랫폼인 ‘바로팜’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팁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2년 간 최대 7억 원을 지원하고 투자하는 대표적인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벤처 투자 업계에서는 팁스 프로그램을 거친 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바로팜은 의약품을 주문하는 도매사이트들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의약품 통합 주문, 주문 알림톡 발송, 약국 관련 주문사이트 바로가기 통합 제공, 의약품 정보 식별과 약물 상호작용 검색 기능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약국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0여개 약국이 바로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번 투자를 통해 수도권 위주의 서비스에서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올 하반기 1000개 약국에 바로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직 약사이자 바로팜 김슬기 대표는 “바로팜은 의약품 주문통합 플랫폼으로서 업무에 지친 약사님들에게 간편한 주문 시스템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약국 주문 관련 불편한 부분을 약사님들과 함께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팜은 팁스 운영사인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이번 6월 팁스 프로그램에 KB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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