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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아산엔젤펀드 위탁운용기관으로 선정

김정범 기자
입력 : 
2021-07-15 15: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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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위탁관리 운용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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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대표 이창구)은 아산엔젤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산엔젤펀드는 아산나눔재단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하는 펀드로 신한자산운용은 향후 3년 간 엔젤펀드 투자를 위한 출자사업에 대한 자문 및 위탁관리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2011년 10월 출범한 공익재단이다. 6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기업가정신 확산 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사회혁신가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통해 현재까지 9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신한자산운용 역시 신한창업벤처 플랫폼을 통해 4개 창업벤처펀드에서 현재까지 3905억원의 출자약정을 통해 76개의 하위펀드(총 5조원 규모)의 펀드 결성에 참여해 운용을 이어오고 있다. 심사 과정에서 신한자산운용은 벤처투자에 대한 종합적인 역량을 인정 받았다.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트리플K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큐베이팅프로그램, 소셜벤처투자, 잡매칭취업연계 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운용하고 있다"면서 "지난 한해 동안 대출 및 투자를 통해 1만8000개의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5만6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나눔재단과 새로운 기업의 탄생과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인큐베이팅 생태계 구축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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