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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10억 규모 공공펀드 조성 속도낸다…위탁 운용사 선정

운용사 'BNK 투자증권 & 케이앤 투자파트너스' 선정
시, 시의회 임시회 보고 후 출자 동의안 상정 계획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21-07-14 10:09 송고
군산시청사.© 뉴스1

전북 군산시가 중소벤처기업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공공펀드(가칭 군산형 펀드 1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군산시는 혁신성장 공공펀드 운용사로 'BNK 투자증권 & 케이앤 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운용사로 선정된 BNK 투자증권 & 케이앤 투자파트너스는 1차 서면심사(적격여부)와 2차 대면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14일 열리는 군산시의회 제239회 임시회에 보고한 뒤 펀드 조성을 위한 의회 출자 동의를 구할 계획이다.

혁신성장 공공펀드는 도내 시‧군 중 처음으로 군산시가 조성해 지역 혁신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모태펀드 95억원(45%)과 시 30억원(14%), 민간‧운용사 85억원(41%) 등 모두 210억원 규모로 공공펀드를 조성해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8년(투자 4년‧회수 4년)간 운용한다.

현재 모태펀드 95억원과 민간‧운용사 85억원은 조성이 완료됐다.

운용사는 펀드결성 제안금액의 1% 이상 의무출자다.

시는 공공펀드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펀드가 조성되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공공부문의 투자기능이 강화될 뿐 아니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투자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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