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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이랜텍, 벤처캐피탈 사업 진출
김민지 기자
2021.07.14 08:20:21
창업투자회사 노틸러스인베스트 지분 26% 확보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3일 16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인 이랜텍이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의 지분을 확보해 벤처투자 업계에 진출한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삼성벤처투자 출신인 임성원 대표가 수장을 맡고있는 신생 벤처캐피탈이다. 


1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2019년 회사를 설립한 후 등기 절차를 완료한 후 올해 3월말부터 사업목적 변경과 자본금 증액을 추진하며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준비했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의 사업목적은 ▲창업자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벤처투자조합 결성 및 업무의 집행 ▲사모집합투자기구 결성 및 업무의 진행 등이다. 자본금은 20억9000만원으로 사무실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해 있다. 임성원 대표가 28%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랜텍 올해 1분기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에 7억원을 출자해 26%의 지분을 확보했다. 창업투자회사의 주요 주주로 나서며 간접적으로 벤처투자 업계에 진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랜텍은 과거에도 루트제이드, 원더풀플랫폼, 레보메드, 하이코어 등의 벤처기업에 직접적으로 투자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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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텍은 과거 투자 기관이 운용하는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이력도 있다. 지난 2017년 사모펀드 운용사 이앤에프프라이빗에퀴티가 운용하는 '이앤에프마블 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주요 출자자(LP)로 나섰다. 해당 PEF는 세라믹 제품 업체 쎄노텍을 인수하기 위해 결성된 것이다. 이랜텍은 향후 쎄노텍과의 시너지 효과(SI)를 위해 출자자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텍과 임성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대표와의 인연도 이러한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랜텍은 삼성벤처투자가 운용하는 펀드인 'SVIC 18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과 'SVIC 30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자금 출자 기관이다. 임성원 대표는 과거 삼성전자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벤처투자 최고투자책임자로 근무했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임성원 대표를 비롯해 미래에셋벤처투자 상무를 지낸 안성호 전무를 영입했다. 이외에도 AI엔젤클럽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용원 이사와 중국계 창업기획자 출신의 김응석 상무, 조현흠 이사가 합류한 상황이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미국계 벤처캐피탈 노틸러스벤처파트너스의 한국 법인으로 본격전인 벤처캐피탈 활동을 위해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했다"며 "최근 광주시와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도전하기 위해 여러 출자자(LP)와 접촉하는 등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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