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중소기업 상생협력 금융지원사업 시행
IBK기업·하나·DGB대구은행, 저금리 자금 지원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 DB)
도로공사가 600억원의 예탁금을 조성하고 각 은행이 이를 재원으로 중소기업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로공사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매년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018년 150억원에서 올해 600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도로공사와 계약한 전국 중소업체 및 기술마켓 업체 등이다.
기업 당 5억원으로 대출 금리를 1.1%p 자동 감면하고 거래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라 추가 감면한다.
박정석 재무처 자금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규모를 증액한 만큼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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