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사내벤처 독립기업으로 분사
우리금융, 사내벤처 독립기업으로 분사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1.06.30 13:11
  • 수정 2021.06.30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우리금융지주]
[출처=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그룹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우리어드벤처’를 통해 선발된 1기 사내벤처팀을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독립기업으로 분사시킨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2019년 우리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리어드벤처(A`DVenture)는 아날로그(Analog)에서 디지털(Digital)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모험심 강한 벤처집단을 의미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부터 우리어드벤처에 신청한 50여개팀을 선정하고,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2개팀을 선발해 10개월간 집중 육성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경영진들은 지난 29일 우리금융 본사 5층에서 진행된 발표회를 통해 이번 사내벤처팀의 사업성 및 기술성을 인정하고 최종 분사를 결정했다.

독립분사하는 사내벤처팀은 우리은행의 ‘우리템’과 우리에프아이에스의 ‘믿고 맡겨’다. 우리템은 카메라, 전문용품 등의 물품을 개인 간 빌릴 수 있는 ‘P2P렌탈서비스’를, 믿고맡겨는 계절의류, 소장품 등 개인물품을 보관·관리해주는 ‘물품보관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사내벤처팀은 지난해 12월 연세대 모의IR챌린지 우승과 중앙대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광운대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외부기관에서도 그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손태승 회장은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모험가 정신으로 창업까지 이루어낸 사내벤처팀들의 성공을 응원하고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어드벤처 출신 창업가들이 우리금융의 혁신 이미지를 널리 떨치고, 선후배 직원들에게도 혁신적인 마인드를 깊이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star@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