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업체를 뜻한다. 국내에서는 ‘직방’ ‘호갱노노’ 등의 서비스가 대표적인 프롭테크 서비스로 꼽힌다. 유진기업은 미국과 일본, 홍콩 등 출자자와 공동으로 해당 펀드 출자자로 참여한다.
해당 펀드는 전 세계 주요국에서 모집됐다. 글로벌 운용사 PGIM과 부동산 기업 CBRE를 포함해 북미의 이반호 캠브릿지, 인택트 벤처스, 퍼거슨과 홍콩의 스와이어프로퍼티, 일본의 스미모토 미츠이 트러스트 뱅크,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세티아부디 인터내셔널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잭 아론스(Zach Aarons) 메타프롭 공동 설립자이자 제너럴 파트너는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프롭테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부동산 실무자들은 기술과 혁신을 중요시하는 하는 쪽으로 변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에는 (프롭테크는) ‘갖기 좋은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필수품’으로 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