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 21일 08:11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고려아연이 폐윤활유 정제 사업을 운영하는 계열사 클린코리아 지분 전량을 사모펀드(PEF)운용사에 LB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보유중인 클린코리아 지분 100% 전량을 LB PE에 매각했다. 매각가는 약 320억원이다.

클린코리아는 1991년 설립된 폐윤활유 수거 정제, 연료유 생산업체다. 주로 폐윤활유를 정제해 연료유를 생산한 후 열병합발전소 등에 연료로 공급해 수익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회사는 187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17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직전해 매출 21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한 이후 적자 전환 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