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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 300억원 투자 유치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06-11 10:24 송고
(왼쪽부터) 박지웅 패스트파이브 이사회 의장,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패스트파이브 제공) © 뉴스1
(왼쪽부터) 박지웅 패스트파이브 이사회 의장,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패스트파이브 제공) © 뉴스1

국내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는 아든파트너스, CL파트너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 7개 투자사로부터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패스트파이브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아든파트너스, CL파트너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이 신규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도 추가로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15년 공유오피스로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설립 이후 연평균 매출성장률 153%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오픈한 모든 지점의 평균 공실률을 3%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건물주(공급)와 기업(수요)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존 공유오피스 비즈니스는 건물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스크를 나누고 수익을 공유하는 빌딩솔루션 강화로 대규모 자본적 지출 없이 공격적으로 지점을 확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패스트파이브는 1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파이브스팟, 100인 이상의 이용자를 위한 오피스솔루션 등 사무공간에 관련된 모든 수요를 커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나가고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라는 상품 외에도 모든 규모의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 오피스 플랫폼이라는 비전에 맞는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부동산 시장 전체를 콘텐츠와 서비스 중심으로 해석해 자산 소유자 중심의 기존 시장을 고객 수요를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파이브스팟과 오피스솔루션 등의 상품 다변화, 빌딩솔루션을 통한 공유오피스 사업의 공격적 확장, 멤버들을 위한 마켓 플레이스 오픈 등 우리나라 모든 기업들의 오피스 관련 소비 지출 전체를 타겟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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