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과 한국벤처투자(이하 KVIC),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KVCA)가 중소기업 R&D를 수행한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6월 9일(수) TIPA 세종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좋은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에 관한 정보부족과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R&D 이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간 TIPA는 R&D를 수행한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지원을 위해 민간은행과 협력을 통한 융자지원, 수출과 판로, 기술인재 채용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사업화지원의 핵심정책은‘투자활성화’로 설정해 1분기에  「R&D 수행기업 투자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고, 벤처투자에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R&D 수행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디지털전환, ESG, 탄소저감 등 그린뉴딜 분야와 소재·부품·장비, 4차 산업혁명 등 연간 5,000여개사 이상 다양한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R&D를 지원하는 TIPA와 모태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KVIC, 우리나라 VC들을 대표하는 KVCA의 협력은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투자유치를 통해 Scale-up해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세 기관은 투자유망기업과 민간펀드에 대한 정보를 상호 활용하고, 투자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유치 관련 정보부족 해소와 함께 R&D기업의 벤처투자를 통한 사업화 성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TIPA 이재홍 원장은 “투자와 관련한 전문성을 보유한 KVIC, KVCA의 축적된 지원역량과 힘을 합친다면 R&D를 수행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창출을 통한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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