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2021년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발표

김수아 기자

2021-06-10 10:21:03

금융투자협회, 2021년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발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10일 '2021년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 금리
‘21.5월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 등 글로벌 금리 하향 안정과 통화 완화 기조 유지에도 국내 성장률 상향과 인플레이션 우려, FOMC 테이퍼링 언급, 재난지원금 관련 국고채 수급 불안 등으로 금리는 상승하였다 .

월초 미국 등 글로벌 금리 하향 안정화, 수출 호조 등에 따라 국내 금리는 중기물은 소폭 상승하고 단·장기물은 소폭 하락 시현하였으나,

중순이후 금통위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와 금리동결(5/27)에도, 미 FOMC 의사록의 테이퍼링 언급, 한국은행의 성장률 상향 등으로 전반적으로 금리는 상승하면서 중기물은 상승폭 확대하였다.

▲ 발행) 5월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및 국채 발행 감소로 전월대비 9.6조원 감소(82.9조원 → 73.3조원), 발행잔액은 국채, 회사채, ABS 등의 순발행이 21.1조원 증가하면서 2,387.4조원을 기록하였다 .

회사채는 기업들의 선제적 발행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큰폭 감소(7.8조원)한 8.0조원 기록하였고, 양호한 유동성 호조에 따른 기관투자자 수요가 지속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소폭 하락하였다.

▲ ESG 채권 발행
5월 ESG 채권발행은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감소하면서 ESG채권은 전월대비 2.2조원 감소한 총 9조 1,400억원 발행하였다.

▲ 수요예측
5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기업의 선제적 발행 수요가 크게 감소하여 총 28건 2조 3,4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7조 5,130억원으로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321.1%이며 전년동월대비 91.3%p 증가하였다.

▲ 유통
5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과 공휴일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 등으로 전월대비 108.8조원 감소한 413.8조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2.0조원 감소한 21.8조원 기록하였다.

외국인 투자는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재정거래 투자수요가 지속되면서 국채 5.3조원, 통안채 4.6조원, 은행채 1.8조원 등 총 11.8조원 순매수 하였고, 채권보유 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였다.

▲ CD시장
5월 중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소폭 발행 증가로 전월대비 1,850억원 증가한 총 3조 9,950억원(총 14건) 발행되었다.

5월말 기준 CD금리는 금통위 금리동결에도 유동성 호조로 전월대비 7bp 하락한 0.66% 기록하였다.

▲ QIB시장
5월 중 QIB채권 등록은 4개 종목, 1.78조원이며, 제도도입(’12.7월) 이후 ‘21.5월말까지 총 289개 종목 약 109.2조원의 QIB채권이 등록되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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