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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PE, GnM퍼포먼스 통합 법인 설립 추진 PMI 작업 마무리…밸류업 지속·시너지 기대

김선영 기자공개 2021-06-04 08:29:11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3일 10: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 PE의 포트폴리오 기업 GnM퍼포먼스(옛 메큐라이크)가 통합 법인으로의 합병을 추진한다. NH PE는 광고기획과 마케팅을 주력으로 하는 두 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계획해왔다. 그랑몬스터 산하 자회사는 지난해 퍼포먼스 마케팅 시너지를 위해 GnM퍼포먼스로 이동, 이번 합병을 통해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된다. 이달 말을 목표로 합병 작업이 끝날 경우 NH PE의 PMI(인수 후 합병) 작업 역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 PE는 GnM퍼포먼스 산하의 그랑플레이스, 더블트리인터랙티브, 에이마케팅을 통합 법인으로 합병한다. 이에 이달 29일까지 GnM퍼포먼스 채권자를 대상으로 합병과 관련한 이의 제출을 받고 있다.

앞서 NH PE는 2019년 2200억원 규모의 첫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다. 그랑몬스터와 GnM퍼포먼스는 'NH 뉴그로쓰 PEF'의 첫 투자처다. NH PE는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두 회사의 지분 100%를 1000억원 가량에 인수했다. 다만 지난해 그랑몬스터의 자회사 트루칼라는 경영 효율성을 고려해 정리를 결정, 이번 합병에 자회사 3곳만이 포함됐다.

지난해 메큐라이크는 GnM퍼포먼스로 사명이 변경됐다. NH PE는 인수 당시 GnM홀딩스를 설립, 그랑몬스터와 GnM퍼포먼스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됐다. 이후 양사가 사업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PMI 작업에도 곧바로 돌입했다.

그랑몬스터와 GnM퍼포먼스는 모두 디지털 광고 마케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업계 1·2위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다만 GnM퍼포먼스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그랑몬스터는 광고 기획 분야에 보다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랑몬스터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캠페인을 전개하는 광고 기획 부문에 보다 주력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NH PE로의 인수 전 두 기업 모두 퍼포먼스 마케팅과 광고 기획 등 종합적인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PMI 작업에 따라 주력하고 있는 사업부만을 유지, 매트릭스 조직으로 개편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그랑몬스터 산하의 자회사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주력해옴에 따라 GnM퍼포먼스 자회사로 이동하게 됐다.

GnM퍼포먼스는 국내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에서 톱티어 사업자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데이터를 활용해 잠재 고객 등을 확보하는 종합적인 광고 분야다. 특히 GnM퍼포먼스의 마케팅에 그랑몬스터의 광고 기획 역량을 더하면서 통합 퍼포먼스 마케팅 서비스로 성장을 거듭하게 됐다. 통상 마케팅 분야마다 전문 대행사를 둬야하는 것과 달리 GnM퍼포먼스는 검색마케팅부터 광고, 소셜 마케팅 등을 통합적으로 모두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확실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자체 개발한 광고 플랫폼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비디오 광고와 앱 퍼포먼스 광고, 인플루언서 광고 플랫폼 등을 개발해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 마케팅 효과를 높여왔다.

이에 따라 GnM퍼포먼스는 금융 분야부터 홈쇼핑, △마켓컬리 △쏘카를 비롯한 플랫폼서비스 등 다양한 인더스트리의 고객을 확보, 맞춤 퍼포먼스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그랑몬스터는 △넥슨 △넷마블 △SEGA 등 국내외 게임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다양한 런칭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올 상반기를 목표로 GnM퍼포먼스는 산하 자회사를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GnM홀딩스의 외형은 퍼포먼스 마케팅에 주력하는 GnM퍼포먼스와 광고기획을 담당하는 그랑몬스터를 100% 자회사로 두는 형태로 정리된다. 지난해부터 사업조직 개편을 이어오면서 이번 합병을 끝으로 NH PE의 PMI 작업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게 된다.

한편 NH PE는 밸류업 작업에도 돌입, 올해 취급고(GMV) 2100억원을 목표로 양사의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현재 인력 규모는 200여명으로 외적 성장도 거듭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 기준 취급고 2000억원 달성이 기대되는 만큼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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