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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벤처스, 모태펀드 출신 김문선 상무 영입
류석 기자
2021.06.04 08:20:20
디자이너 활동 등 독특한 이력 보유…LP 지분 유동화펀드 결성 추진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3일 15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퀀텀벤처스코리아(퀀텀벤처스)가 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 출신 심사역을 영입했다. 퀀텀벤처스는 해당 인력을 중심으로 LP 지분 유동화펀드 결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퀀텀벤처스는 최근 김문선 전 한국벤처투자 팀장을 투자팀 상무로 영입했다. 지난해 10월 메가인베스트먼트 출신 김진언 상무 영입에 이은 약 8개월 만의 추가 인력 확충이다.


퀀텀벤처스는 2017년 11월 문을 연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다. 자본금 규모는 약 22억8000만원으로 퀀텀에쿼티파트너스코리아가 87.5%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한화인베스트먼트와 센트럴투자파트너스를 거친 김학균 대표가 수장을 맡고 있다. 



김문선 상무는 지난 3월까지 한국벤처투자 투자기획팀장을 맡고 있었던 인물이다. 약 2달의 휴식기를 갖고 출자자(LP)에서 벤처캐피탈 심사역으로 옷을 갈아입게 됐다. 한국벤처투자에서는 실무자로서 연구·조합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퇴사 직전에는 벤처펀드 출자사업 업무를 담당했다. 김 상무는 올해 초 진행된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을 마지막으로 한국벤처투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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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상무는 여느 벤처캐피탈 심사역들과 다른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연세대학교 공대 출신인 김 상무는 대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디자인학교를 다녔다. 학교 졸업 후 미국에서 실제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한국벤처투자에 합류했다.


퀀텀벤처스의 이번 김 상무 영입은 투자 영역 확대 목적이다. 향후 김 상무를 필두로 LP 지분 유동화펀드 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에서 벤처펀드 출자 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은 김 상무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P 지분 유동화 펀드는 구주에 주로 투자하는 세컨더리펀드의 한 종류다. 다른 펀드 출자자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러 출자사업을 진행하면서 각 운용사 펀드 운용 현황에 대해 많은 정보를 쌓은 LP 출신 인력이 해당 펀드 운용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여러 LP 출신 인력이 벤처캐피탈로 자리를 옮겨 LP 지분 유동화펀드 운용에 나서고 있다. LP 지분 유동화펀드는 벤처투자 시장의 민간 자금 유입 활성화 해법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벤처캐피탈이 관련 펀드 조성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기술투자, 위벤처스, 메타인베스트먼트 등이 LP 출신 인력을 영입해 LP 지분 유동화펀드를 조성·운용하고 있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김 상무는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과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벤처투자의 핵심 인력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인물"이라며 "LP 지분 유동화펀드 운용에는 적임자"라고 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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